높이 200m, 길이 8km에 이르는 해안가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비롯해 푸른 지저호를 품고 있는 신비로운 석회동과 2,000m급의 산들. 유구한 시간이 빚어내어 감탄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자연의 예술품들이 이와테현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1870년대까지 두 무사 가문이 남북으로 분할하여 통치하고 있던 이와테현은 각 지역에 특유의 역사와 문화가 남아있다. 9~12세기에 조영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사원과 정원을 비롯하여 각 지역에 남아 있는 향토예능, 전통공예품 등 풍부한 매력을 발견하자.
이와테현의 풍부한 먹거리들은 산과 바다의 풍요로운 자연 환경과 유기농 영농법, 가축의 사료로 사용되는 재료에서 물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쓰는 생산자들에 의해 키워진다. 쌀과 와규, 사과, 굴 등, 고급 브랜드도 다양하게 갖춘 이와테현산 먹거리를 마음껏 즐겨 보자.
스키나 등산 같은 아웃도어 스포츠 및 구름바다와 계곡, 바다 등을 바라보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온천.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고의 큰북 연주 퍼레이드’에 참가해 현지 주민들과의 교류를 경험하는 것도 잊을 수 없는 여행 경험이 될 것이다.
지구의 신비가 느껴지는 박력 넘치는 자연과 일본인의 정신세계를 느낄 수 있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사찰, 오래전부터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문화 행사. 이와테 지방을 보고, 접하고, 느끼고, 만끽해 보자.
동쪽은 태평양을 향하고 서쪽은 오우 산맥이 위치한 이와테현. 스시에 와규, 쌀로 빚은 일본 청주 등 산해진미와 함께 풍부한 이와테의 먹거리를 즐기자.
풍요로운 이와테현의 땅과 바다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의 가공품과 역사와 전통이 깃든 공예품들. 자신을 위한 여행 추억으로, 가족이나 친구를 위해 메이드 인 이와테를 선물로 사 가자.
완벽한 시설을 갖춘 리조트 호텔에서 다다미방을 체험할 수 있는 일본식 ‘여관’ 그리고 따뜻한 후대를 자랑하는 펜션까지. 자신의 여행에 가장 잘 어울리는 숙소를 찾아보자.
계절과 지역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가득한 이와테현. 흥미를 자극하는 소재들을 찾아 가며, 무엇을 하러 어디로 갈 것인지 생각해 보자.
산과 바다, 도시와 자연, 새로운 것과 전통적인 것…. 이와테현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모델 코스를 소개합니다.
이와테현에서 가 봐야 할 관광지, 음식점, 숍, 숙소에 관한 정보는 여기. 하고 싶은 것이나 가보고 싶은 지역으로 검색해서 매력적인 목적지를 찾아 보자.
기간 한정 축제나 레저 스포츠 등, 이와테현 여행에 유용한 최신 정보를 확인해 보자.
이와테현이 어디지? 어떻게 가야 되지? 수도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2시간 남짓 걸리는 이와테현으로 가는 방법은 여기.
이와테현 내의 주요 이동 수단은 전철, 버스, 렌터카, 택시 등 4가지. 각각의 이용 방법에 대해서는 현지에 도착하기 전에 확인해 두면 안심.
외국인 관광객도 이용 가능한 관광안내소와 여행지에서 편리한 무료 와이파이 접속 방법, 이와테현 날씨의 특징 등, 알아 두면 유용한 기본 정보는 여기를 확인하자.
미야코에서 구지까지 이어지는 해안선은 이와테현에 오면 꼭 한번 봐야하는 아름다운 경치. 1억년 이상의 긴 세월에 걸쳐 형성된 박력이 느껴지는 기암괴석들도 보고, 소형선에 올라 낭떠러지 구석구석의 신비를 돌아보며 다이나믹한 대자연을 실감나게 느껴보는 1일 여행을 소개해 보자.
여행의 시작은 JR동일본 미야코 역에서 버스로 약20분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모래사장 ‘조도가하마’. 이 해변의 이름에 들어 있는 ‘조도(정토)’라는 표현은 불교에서 현세의 욕망이나 번뇌에 구애 받지 않는 청정한 곳을 가리키는 말이다. 17세기에 이곳에 들른 한 승려가 이곳의 비할데 없는 아름다움에 매료된 나머지 ‘마치 정토에 온듯하다’하고 감탄하며 이런 이름을 붙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부근의 해안가는 무성한 나무들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특징. 전망대에 올라서면 하얀 모래사장과 푸른 빛깔의 바다, 5200만년 전에 형성된 흰 화산암, 그와 더불어 일년 내내 싱그러운 녹색 소나무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자아내는 풍경이, 마치 일본정원에서 볼 수 있는 평온하고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경관과 닮아 있다.
소형선 투어에 참가하면 계절이나 날씨, 햇빛 등의 다양한 조건에 따라 풍경이 달라지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아오노 동굴’도 볼 수 있다. 우연이 맺어주는 자연과의 단 한 번의 만남이 산리쿠 해안을 여행하는 묘미이다.
JR미야코 역으로 돌아와 산리쿠 철도를 타고 북상. 산리쿠 철도는 1981년에 개통한 이래, 주민 생활의 일상적인 이동 수단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온 철도이다. 차창 밖으로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에 더해, 겨울이면 다타미가 깔린 순일본풍 좌석이 탑재된 특별 차량이 운행을 시작해 유유자적한 힐링 여행을 선사한다. 여름철에는 명물 성게알 도시락이 수량 한정으로 판매되므로 꼭 먹어 보자.
산리쿠 철도를 타고 약20분 정도 달려 다로 역에서 하차. 여기서부터 산책하는 기분으로 30분 정도 걷거나, 아니면 택시를 타고 5분 정도 가면, 산리쿠 훗코 국립공원의 일부인 해변가에 의연한 자태로 서 있는 산오이와 바위와 만날 수 있다.
50m 높이로 우뚝 솟아 있는 오이와 바위 옆으로 메이와 바위와 다이코이와 바위가 한데 모여 나란히 서 있다. 줄무늬 모양의 표면은 1억년 전에 퇴적된 지층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이들의 의연한 자태는 긴 세월 동안 끊임없이 밀려들며 몸을 부대껴온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자연의 예술품이다. 오이와 바위에는 파도에 깎여 생겨난 구멍이 있는데 간조 시에 이곳을 통과하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알려져 있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 15차례 이상 쓰나미가 덮쳤음에도 자신들의 힘으로 다시 일어서고 있는 미야코시. 의연한 모습으로 바다 위에 서 있는 산오이와 바위는 이 지역의 굴하지 않는 정신을 나타내는 상징이다.
다로 역에서 다시 산리쿠 철도를 타고 다노하타 역에서 하차. 목적지인 ‘기타야마자키 절벽’은 태평양의 거센 파도에 깎여나가 형성된 높이 200m의 절벽과 해면에 우뚝 솟아 있는 기암괴석 그리고 신비로운 동굴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자아내는 길이 8㎞에 이르는 대자연의 걸작품.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으로 인정받고 있다. 5월 하순에서 6월에 걸쳐서는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해 안개에 둘러싸인 환상적인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모험을 좋아하는 여행자에게는 바닷가에서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736단의 계단을 올라가 절벽의 높이를 가까이서 느껴 보는 것도 추천. 현지 어부가 조종하는 소형선 투어도 있는데, 일렁이는 물결에 흔들려가며 암초 사이나 동굴을 빠져나가는 스릴 만점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다노하타 역에서 소형선 투어의 발착 지점까지는 도보로 약20분, 전망대까지는 택시로 약20분 소요된다.
산리쿠 철도의 북쪽 종점인 구지 역 주변에는 비즈니스 호텔을 비롯해 일본식 여관들이 여기저기 들어서 있다. 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1953년에 문을 연 이 여관은 전통 건물의 전문 목수가 지은 건물과 옛 인정이 그대로 살아 있는 마음이 멀리서 찾아온 여행객을 따뜻하게 맞이한다.
현관을 들어서면 여주인이 직접 쓴 여관 이름이 새겨진 옻칠 간판과 복도의 호박색 램프, 나무바닥 등, 다정함과 푸근함이 느껴지는 인테리어가 손님을 맞이한다. 객실은 다타미 향이 풍기는 일본식 인테리어. 공용 공간에는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갖춰져 있고, 한켠에는 만화책이 꽂혀 있는 책장도 있다. 다른 여행자들과 만나 자기가 경험한 이와테현의 매력을 소재로 이야기 꽃을 피우는 것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확인
다른 웹 사이트가 열릴 것입니다.
"MY PLAN"이 보이십니까?
확인
다른 웹 사이트가 열릴 것입니다.
"MY PLAN"이 보이십니까?